야호~대입검정고시 합격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0살입니다.

중학교때 유학을 가게됐는데 잘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다 2009년 6월달에 다시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유학을 가서 배운거라고는 한국이 좋다는것과 생활하면서 터득한 영어정도였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한국에는 왔는데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해 애매한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나이는 있는데 중학교를 들어가자니 정말 죽기보다 싫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검정고시를 알게 되었고, 고민만 하던중 고시윌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유학은 갔지만 맨날 놀기만해서 기본도 없고, 이래저래 엉망이였는데 선생님께서는 2010년 4월에 고입시험을 합격해 8월에는 대입시험을 합격하고 바로 수능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참....어의가 없더군요. 말도안된다고 생각했고, 뭘믿고 저렇게 말하는지 콧방귀를 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되면 정말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간절히 바라기도 했었습니다.

분명히 혼자서 공부하는거였는데 강의를 수강하고 선생님과통화를 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혼자서 공부하는게 아니고 꼭 과외를 받으면서 공부하는 기분이였습니다.

기본이 너무 없었던 터라 걱정했지만, 기초강의부터 수강을 하다보니 쉽게 이해도 되고 내용도 귀에 쏙쏙들어왔습니다. 전제가 이렇게 공부를 잘할꺼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진작에 공부했으면 뭔가 되었을텐데..^^;;

어쨌든 열심히 공부한 결과 4월고입시험 합격!! 문제가 어찌나 쉽던지...하하

시험에 합격하고 나니 자신감도 생기고 너무 쉬웠던 문제들을 보면서 그렇게 열심히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참!!거만했고, 말도 안되는 생각이였습니다. 4월시험을 합격하고 두달을 놀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전화하면 전화도 안받고 강의를 수강하던 컴퓨터로는 맨날 게임만 하고...

그러게 놀다 6월달이 되었는데 역시나 선생님의 전화는 안받고 놀고있는데 접수날짜와 장소를 문자로 보내셨더라고요. 아차! 접수안하면 시험못보는데....

부랴부랴 제출할 서류를 준비해 접수를 했습니다.

컴퓨터에 있는 게임을 지우고 계속울려대는 핸드폰을 꺼버리고 선생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엄청 혼났습니다. 처음에는 화도 났지만, 정말로 나를 생각해주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2달동안 어떻게 공부할 지 쭉~ 알려주셨습니다.

시간은 얼마 안남았고, 강의는 왜이렇게 많은지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을 믿고 선생님의 계획에 따라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고입때 열심히 했던터라 기초강의는 패스하고 기본서부터 문제풀이까지 모두수강하고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8월시험..합격!!

와우~~ 정말로 선생님이 아니였다면 합격 못했을 꺼예요.

합격이 뭡니까!! 접수도 못해서 시험도 못봤을껀데....ㅋㅋㅋㅋ

시험지를 받아 문제를 풀때 정답이 막 보이던 그 느낌...잊혀지지가 않아요.

정답을 체점하면서 늘어나는 동그라미를 보고 느꼈던 그 쾌감...아~~

공부를 한다는게 참!! 좋은것 같아요.

수능을 보려하는데 솔직히 큰 기대는 안해요.

일단 전문대를 목표로 나름 열심히 공부는 하고 있지만, 밤을새서 피터지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슬렁슬렁 공부하는 제가 더 좋은대학을 가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하하

어쨌든 고시윌을 만나 정말 행복하고 보람됐던 일년이었습니다.

6년의 과정을 일년만에 끝나게 해줬고, 못하는것은 없다라고 일깨워준 고시윌에 감사하고 또감사드립니다.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해주셔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고, 잘못했을대는 꾸짖어 주시는 고시윌..

앞으로도 번창하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는 그런 고시윌이 되기릴 바라겠습니다.

고시윌!!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