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운동을 하다 학교를 자퇴하고 집에서 게임만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다 정말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검정고시였습니다.
중학교때문에 운동한다고 수업을 거의 듣지 않아서 아는 내용도 없고 중학교내용도 모르는데 고졸검정고시를 준비한다는게 정말.... 중간에 몇번이고 때려치고 싶었지만 졸업장이라도 있어야 겠다 싶어 꾹꾹 참았는데 보상을 받은 느낌입니다.
시험보고와서 정답 올라오자 마자 바로 채점하는데 얼마나 손이 떨리던지
그날은 합격하고 너무 기분좋아서 붕붕 떠다니다가 오늘 지쌤이랑 약속한거 있어서 합격수기 남깁니다.
진짜 7개월 동안 중졸강의 듣고 이어서 고졸강의 듣고 강의만 줄창들었는데 정말 선생님들이 쉽게 설명해주셔서 이렇게 합격한거 같습니다.
특히 도덕 은동진선생님 강의는 완전 재밌었습니다.
저 토닥토닥 해주시느라 지쌤 너무 고생많으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