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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검정고시 50일만에 합격

전성애 0 6,815 2011-04-13 13:30

안녕하세요. 저는 50세고, 4월에 고입 검정고시시험 체점결과 합격했습니다. 

국민학교졸업이라고 말할용기도 없고,  학벌얘기만 나오면 한없이 작아지고, 너무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아무리 좋은학원이 있다해도 부끄럽고 창피해서 다닐수도 없었습니다.

10년전쯤에 친구가 검정고시시험을 보겠다고 했는데,  교재내용이 이해하기 너무어렵다며 

 몇달동안을 울다싶이 하다가 결국은 교재보기도 싫다며 창고에 버리다싶이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엄두도 못내다가 우연히 인터넷으로 강의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이곳저곳을 검색했습니다.

인터넷강의를 들을 수 있는곳이 여러군데여서 고민하다가 몇군데를 선정해 상담전화를 해보았습니다.

그 중 북포유상담선생님이 가장 밝은목소리로 친절하게 조목조목 상담해 주셔서

 북포유 인터넷강의듣기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2년정도를 예상하고 있었고,

 그 당시가 2월달이여서 4월시험은 안볼려고 했었는데 상담선생님께서 열심히 하시면

 4월시험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시험날까지는 50일정도 남았더군요.

마침 접수중이여서 생각할 겨를도 없이 부랴부랴접수부터 하고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합격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몇과목만이라도 잘보자라는 목표로 듣던중 합격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일단강의 부터 듣고 모르는거는 반복해서 듣고, 문제 풀고,

정말 이해 안되는건 과감하게 던져버리고 하니깐 되더라구요. 정말로 할수 있더라구요.

합격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했었는데, 50일공부해서 무난하게 합격하게 됐다는게 믿겨지질 않았습니다.

이제 대입시험을 보려고 합니다. 고입검정고시때보다 공부할 시간이 더많으니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검정고시에 도전하시는 분들 용기를 갖고 열심히 해보세요.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그 어떤 누구보다 훌륭하신 북포유 선생님들이 계시잖아요.

우리는 결코 혼자 공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있으니 용기를 갖고 도전해보세요.

분명히 좋은결과가 있답니다.

북포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요. 시험준비하시는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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