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2회 고졸검정고시를 치루고 집에 돌아와보니 마음이 많이 허무하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시험전에는 왜그리 긴장했는지...
아니 시험 마지막교시 끝나는 순간까지 왜그리도 긴장하여 가슴이 뛰든지....
저만 그런것일지, 모두다 그랬던 것일지...
아무튼 지금은 속이 다 후련합니다.
어제는 허무하여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더니 오늘에야 가게일도 제대로 볼수 있었네요.
그래도 멍한 눈빛으로 한동안 있다가 문득 정답체크를 해보았어요.
ㅎㅎㅎ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좋겠다 하는 심정이지만 글쎄요.
점수는 알려드릴수없지만 그동안의 고생이 보람으로 다가올것 같습니다.
곧 다가올 합격자발표일에는 좀더 서둘러 확인해보고 다시한번 글을 남기겠습니다.
믿기지는 않지만 꼭 지금이대로의 점수로 그날 합격의 기쁨을 맛보길 기도합니다.
이제 가게 문닫고 집에 가야할 시간입니다.
그동안 고시윌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