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올해 62세이다.
어린 시절 가난한 집에 네째로 태어나 제대로 된 공부를 해본적없이
50대 후반까지 일만하면서 살아왔다.
자식들이 대학까지 다 졸업했지만 정녕 나는 초등학교도 졸업 못했다.
60이 되면서 죽기전에 남들 다하는 공부 나도 했야겠다고 마음먹고
초등학교부터 공부를 시작해 드디어 오늘 고등학교까지 최종 합격했다.
시험장에서 적어온 답을 정답프로그램으로 3번을 맞춰보고서야 이제 안심이된다.
그것도 모자라 고시윌 선생님께 확인까지 하고서야 이제 실감이 난다.
3년동안 공부가 어려워 포기할려고 했던적도 한두번이 아닌데 그때마다
선생님께서 잡아주시고 용기주셔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는것 같다.
시험 마치고 자식내외가 합격한것 같다는 말을 듣고 너무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도 대접받고 정말 꿈만같은 하루다.
나만큼 나이 잡수신 사람들 절대 포기하지 말고 하시면 꼭 저같이 좋은날이 올겁니다.
모두들 바라는 공부 이루시길 바랍니다.
고시윌 황민혁선생님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오늘 늦게까지 답도 맞춰주시고 축하의 말도 전해주신 황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