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감사합니다~

채점 결과 합격이네요^^

시험당일, 몇 년만에 보는 시험에 어찌나 떨리던지..

시험장으로 들어서는데 정말 다양한 나이대의 수험생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어린학생들부터 나이가 많아 보이시는 분들까지

다들 나처럼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공부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막상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을 보니 정말 내가 공부하기 싫어서

꾀부리고 하던 모습이 너무 창피하더라구요

시험시작시간이 될 때까지 너무 떨렸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가서인지

신기하게도 시험지를 받아보니 오히려 집중이 되고 떨리던게 없어졌어요

그렇게 한교시, 한교시 시험을 보고 마지막 교시까지..

중간에 헷갈리던 부분도 있었지만 강의 들으면서 중요하다고 집어주셨던

부분들이 정말 많아서 이래서 다들 강의를 듣는 구나 했습니다~

시험을 마치고 떨리는 마음으로 집에 와서 정답 공개를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떨리는 긴장감을 몇 년 만에 느껴보는지 정말 다시 학생이 된 기분이었어요

드디어 공개가 되고 한과목씩 채점을 했는데 한참 고민하고 결정내린 답들도 모두 정답~

다 맞추어 보니 평균이 75점이나 나오네요^^

혼자할때는 그렇게 합격이 힘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쉬운 길이 있었을 줄이야 ^^

공부하다 지쳐갈 때 쯤 항상 격려해주신 선생님, 쉽게 강의해 주신 강사님들

이렇게 저에게 합격증을 안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