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교육의 중심! 고시윌 방문을 환영합니다★★★★★

 
합격수기
※ 당첨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연락되었습니다.
※ 대상1명-고졸패키지과정 무료수강[자세히보기] ※ 입상10명-사은품(가슴을 울리는 책)받기[자세히보기]
※ 당첨되신분은 합격증사본 FAX나 게시판첨부 바랍니다. Fax)02-999-2422
주경야독 동갑부부 같은 과 동시합격 >

고시윌 0 7,787 2011-04-13 12:43

주경야독 동갑부부 같은 과 동시합격 >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그렇게도 입고 싶었던 교복을 빌려 입고 사진
을 찍어댔던 작년 가을 소풍이 생각나네요. 가정형편이 어려워 배움의 기회조차 가
져보지 못했던 것이 평생의 한(恨)이었는데 이렇게 같은 대학, 같은 과에 나란히 합
격해서 꿈만 같아요"

52세 동갑내기 부부인 박영동.이손남(전주시 태평동)씨가 14일 2005학년도 전주
공업대 사회복지경영학과(야간)에 동시 합격, 부부장학금을 받게 됐다.

현재 야간 고교인 전주 진북고 3학년 같은 반에 다니는 박씨 부부는 "함께 배우
고 싶다는 꿈을 한 단계씩 실현해 나갈 수 있어 그저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령에도 배움에 대한 갈증에 늘 시달렸던 이들은 "고교 3학년 소풍때 그렇게도
입고 싶었던 교복을 어린 학생들에게 빌려 입고 수없이 사진을 찍어댔다"면서 "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은 날 집 냉장고에 붙여둔 사진을 보고 뭉클했다"고 덧붙였다.

부인 이씨는 중학교를 졸업했지만 남편 박씨는 검정고시로 중학 과정을 마쳤다.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전주 중앙시장 부근에서 작은 식품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
는 박씨 부부는 지난 3년간 주경야독의 힘든 생활 속에서도 결석 한 번 하지 않고
고교 과정을 마쳤다.

대기업에 다니는 큰딸과 경찰공무원인 큰아들, 올 2월 대학 졸업을 앞둔 막내아
들의 뒷바라지를 끝내놓고 부부가 대학 지원을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은 그리 쉽지 않
았다.

"3년 동안 자식들을 빼놓고는 주위 사람 그 누구도 둘이서 함께 고등학교에 다
닌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심지어 사위조차도 얼마전 고등학교에서 가진 1인1기 예
능발표회 행사 때 영문도 모른 채 딸과 함께 행사장에 와서 어린 학생들과 함께 무
대에 오른 장인.장모를 보고서야 그 사실을 알았을 정도니까요"

이들이 딸에게 "창피하니까 사위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기 때문이다.

박씨 부부가 나란히 대학에 합격했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다.

"가뜩이나 불황인 경기 탓에 사업에만 힘을 쏟아도 모자란 형편이지만 늦은 나
이에도 꼭 실현하고 싶은 꿈이 있기에 도전을 하게 됐다"는 부부는 앞으로도 학비는
물론 사업, 많은 나이 등을 생각하면 순탄하지만은 않다고 했다.

그러나 이 부부는 "사람과 사회에 봉사하며 사는 것이 삶의 목표"라면서 "배고
프고, 힘겹게 살아온 세월이었지만 보이지 않는 주위의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는 죽을 때까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고 싶다"고 서로 다짐했다

Total : 547 artic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온라인강의로 도움받았습니다 이정순 08-13 91214
잘 나가는 학원강사들이 말하는 과목별 공부방법 고시윌 04-13 97224
[베스트합격수기] 안녕하세요~. 고은정 04-13 89186
[베스트합격수기] 고시윌 선생님 짱^~^ 박미선 04-13 93764
27 주경야독 동갑부부 같은 과 동시합격 > 고시윌 04-13 7796
26 56만에 배움의 한 털어 고시윌 04-13 7621
25 초등졸업 6개월만에... 고시윌 04-13 7628
24 황선애씨 3년 야학끝 수시합격… 고시윌 04-13 7904
23 [신문스크랩]이용태 - 물리학도 되다 고시윌 04-13 7202
22 [신문스크랩]이용태 - 물리학도 되다 고시윌 04-13 7780
21 [삶과 경영 이야기] (33) 김창호 하나코비 사장 고시윌 04-13 7822
20 배움의 열정 접을 수 없었어요 고시윌 04-13 7652
19 52세 대학생 송사장님. 고시윌 04-13 6677
18 독학사도 '교사자격증' 취득가능 고시윌 04-13 7667
17 60세, 대학생 '회장님' 고시윌 04-13 7525
16 천재 타이틀 부담 사는 길이 다를뿐. 고시윌 04-13 7815
15 유럽 음악계 신동 신지훈양 검정고시로... 고시윌 04-13 8977
14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마친 보아는 아직 대학을... 고시윌 04-13 7992
13 충북지역 중입검정고시 합격율 23% 상승 고시윌 04-13 7525
12 한국인과 결혼한 베트남여성 검정고시합격 고시윌 04-13 8774
11 올해 중입검정고시 합격률 80%, 최고령은 78세 고시윌 04-13 7632
10 장애극복 초,중,고 검정고시 패스 고시윌 04-13 8018
9 대구교도소 고입,고졸 검정고시 전원 합격 고시윌 04-13 9117
8 대구교도소 고입,고졸 검정고시 전원 합격 고시윌 04-13 8289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