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짤리고 정말 집에 있기 싫었어요.
엄마는 맨날 잔소리하고 대학생인 언니는 무시하고, 아빠는 무섭고..ㅠㅠ
그래서 가출하면 내가 있는곳 은 어찌 그리 잘 찾아내시는지 잡히고 또잡히고...ㅠㅠ
검정고시 봐서 졸업장따면 방얻어준다는 엄마의 말에 혼자나가서 살려고 죽어라 공부했어요.
결과는 불합격.....우씨....지금생각해도 화가나요.
언니는 또 무시하고 아빠는 더무섭고...ㅠㅠ
그러다 엄마가 고시윌강의를 등록해주셨는데 진작에 강의들으면서 공부했으면 한번에 붙었을껄...ㅋㅋㅋ
8월시험 합격입니다.~~~오예~~
니가 어떻게 합격을 했냐라고 비꼬는 언니..
눈물을 흘리시는 엄마.
잘했다고 칭찬해주시는 아빠..
하하하하하하`~기분 엄청 좋더라고요.
엄마가 대학붙으면 방얻어준다고 말을 바꾸시네요.
그래도 화나거나 억울하지는 않아요.
혼자서 나가 살려고 시작한거지만, 이왕이면 대학교도 가고 싶거든요.
제 자신이 정말 기특하고 뿌듯하고...뭐라 표현할 수 가 없어요.
고시윌아니였으면 또떨어져서 포기 했을지도 몰라요.
공부 방법 하나하나 다잡아준 고시윌에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사랑해요.고시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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