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형편이 안좋아서 고등학교 1학년때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생기고
그냥 살았는데 고등학교까지 못다닌게 한이되서 검정고시 도전하게됐습니다.
검정고시는 쉽다고 하던데 몇십년만에 다시 공부하는 아줌마인
저에게는 검정고시는 쉬운 시험이 아니였습니다.
1년동안 기본강의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들었습니다. 기본듣고 총정리듣고 족집게 듣고 하다보니
점점 공부하는 방법을 알겠더군요. 그렇게 1년동안 열심히 했습니다. 1년동안 열심히 했더니
저같이 평범한 아줌마도 합격할수있더라고요. 어제 시험볼때 정말 떨렸습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8월에 또 시험보면 되지만 그래도 한번에 합격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긴장하지말고 보자... 긴장하지말자... 수십번 생각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홈페이지 들어와서 채점해보고 평균 77점이라는 점수를 받고나니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딸과 남편이 정말 많이 축하해줬습니다. 한번에 합격했다고 정말 같이 기뻐해주었습니다.
용기를 내지 않았다면 전 그냥 평범한 아줌마로 살았을겁니다.
용기를 내서 도전하니 안되는 일은 없더군요.
1년동안 전화 꾸준히 해주셔서 공부방법이랑 시험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계속 신경써주신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