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달에 시험 본 박현진 입니다.
초반에 강의 잘 안들어서 조마조마 했어요.ㅎㅎ
컴퓨터로 공부하는게 익숙하지 않은 40대여서 인지 기계를 조작하는게
왠지 어렵게 생각되더라구요.
몇번을 선생님께 여쭤보고 배워서 해보니 별거 아니었는데요.클릭 몇번만 하면 됬었는데
괜시리 겁을 먹었더라구요.
집안일 다해놓고 식구들이 각자 할일 하는 저녁시간에 저는 강좌를 들었어요
낮시간에는 간간히 알바도 하고 모임도 있고 해서
아예 저녁시간에 했어요. 고시윌에서 알려주신대로 그날그날 과목을 2강씩 들었어요.
신랑이 집을 비우는 주말에는 더 한가해서 강의를 좀더 많이 들어놨구요.
40넘어 공부하려니 내가 할수 있을까 했는데 합격을 하고보니
도전을 못할 공부는 아니다라는걸 저또래이신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학원가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시간맞추어 수업들으러 가는게 아니고 집에서 바로앞에서 칠판이 보이니
메모하기도 좋구요 딴 짓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어려운공부 언제 공부해서 시험보나 했더니
어느새 강의 다 듣고 시험도보고 합격도 했네요.
학원다닐까 했던 마음을 되돌린것이 천만 다행이예요.
몇달만에 고졸 합격하고 나니 속이 후련합니다.
합격하니 모든게 다 좋아 보이네요.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