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제가 합격을 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었는데

누군가가 옆에서 함께 응원해주고 격려를 해 준다는게 이렇게 큰 도움이 되네요

몇년 동안 혼자서 했을 때는 합격은 둘째치고 항상

시험접수를 해 놓고 그때 되서야 시작한다고 쩔쩔매고 시험당일에 포기해 버리고

시험장에 들어가지도 않던 일이 반복됐었는데..

졸업장이 없는게 죄는 아니지만 정말 제한 되는 것도 많고

제자신이 스스로가 위축되던 일이 많았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노력하지 않는 제 자신을 보면서 나이는 먹어도

내가 아직 철이 없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넘기곤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인강으로도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집에서 컴퓨터 하는 시간에

공부를 쪼금씩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여태까지 혼자 공부를 했어도 말이 공부지 전혀 너무 기초가 안되있어서 걱정도 됬지만

제가 가장 걱정했던 수학과 영어가 기초강의부터 공부할 수 있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시작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기 시작하니 점점 공부를 하는 시간이 늘더라구요. 공부가 재밋다는게 이런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르다 보니 어느덧 시험일이 다가왔고

매번 한숨부터 나오던 일이 었는데 시험장으로 가는 길이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내가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어느정도인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8교시가 끝나고 떨리는 마음으로 채점을 해 봤습니다. 참, 몇년동안 지내온 시간들이

너무 한심스럽더라구요 이렇게 쉽게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니

평균이 70점 넘게 나왔습니다. 아주 고득점은 아니지만 정말 저에게 있어서는 값진 결과 입니다

이제 나도 뭔가 할 수 있다는 마음도 생겼고 이 뿌듯한 마음을 정말 자랑하고 싶습니다.

몇년동안 시간은 낭비했지만 이렇게 마침표를 찍게 되어 너무 기쁨니다

다른 분들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저 처럼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