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치러진 올해 두 번째 고졸 검정고시에서 최연소 응시자는 전다빈(13)군이다. 전군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홈스쿨링을 해왔다. 꼭 공교육을 받아야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이번 시험에서 전군은 무난히 합격권에 드는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중략)
검정고시는 학교 입학자격에 필요한 지식이나 학력 등을 검정하는 시험이다. 광복 후에 대입 검정고시를 도입한 게 시작이다. 주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 교육의 기회를 놓친 독학생이나 고령층이 보는 시험이었다. 문제 학생이 자퇴 후에 치르는 시험이라는 부정적 인식도 있었다. 현재는 연간 두 번에 걸쳐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치러진다.
이런 검정고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응시자 연령이 크게 젊어졌다. 특히 10대 응시자가 눈에 두드러지게 늘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의 검정고시 응시자 가운데 10대 비중은 2012년 55.9%에서 2014년 58.1%로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20~30대 응시자는 21.4%에서 21.2%로, 40~50대는 19.4%에서 16.8%로 감소했다. 60대 이상은 3.3%에서 3.8%로 소폭 늘었다.
(중략)
>> 기사원문 바로보기
출처 : 국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