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10 김웅용 교수 "한국서 취업 위해 초등학교 검정고시부터 준비"

[뉴스핌=대중문화부] IQ 210의 김웅용 교수가 한국에서 취업에 실패한 이유가 대학교 졸업장이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만 4세에 아이큐 210을 등극한 세계 최고의 천재로 기네스 북에 등재됐던 김응용 교수가 출연해 한국에서 취업에 실패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8세에 나사(NASA)에 스카우트됐던 김웅용 교수는 6년 후인 1978년 나사에서 나왔다. IQ 210의 김웅용 교수는 "행복을 위해 나사를 탈출했다. 당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언론의 집중포화로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웅용 교수는 "한국에 돌아온 뒤 연구소에 취직하려 했다. 그래서 다니고 싶은 연구소를 찾아서 지도교수님의 추천과 포트폴리오를 들고 찾아갔다"며 "그런데 대학 졸업장이 없기 때문에 받아줄 수 없다고 하더라. 그렇게 몇 군데에서 똑같은 대답을 듣고 거절을 당했다"고 한국에서의 취업 실패담을 밝혔다.

또 김웅용 교수는 "(한국에서 취업 문제로)대학 시험을 보려고 했는데 그럴 수 없었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이상의 증명서가 있어야했는데 그것조차 없었다. 그래서 그 때 검정고시라는 제도를 알게 되서 초등학교부터 쭉 졸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IQ 210 김웅용 교수의 취업담을 접한 네티즌들은 "IQ 210 김웅용 교수같은 인재를 몰라본 한국의 이상한 취업 제도" "IQ 210 김웅용 교수, 타고난 천재" "IQ 210 김웅용 교수, 한국에서는 임명장, 졸업장이 실력보다 더 중요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